1. 클럽 헤드는 매일 닦아주자
2. 습기 제거, 보관이 반이다
3. 손잡이(그립)는 자주 교체하자
4.클럽 보관 케이스는 단순 수납용이 아니다
어느덧 잔디보호기간이 끝나고 5월이 되었네요.
파크골프는 골프보다 부담 없고 산책하듯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저에겐 인생 스포츠로 자리 잡았어요.
하지만 파크골프도 장비 관리를 소홀히 하면 실력 향상은 물론, 경기 내내 불편함이 생기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겪은 경험을 토대로, 꼭 지켜야 할 클럽 관리법 4가지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클럽 헤드는 매일 닦아주자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날 클럽 페이스에 흙이 말라붙어 타구 방향이 완전히 엇나갔던 적이 있어요.
클럽 관리법 중 가장 기본은 매일 라운드 후 헤드 청소입니다.
저는 물티슈보다 부드러운 극세사 천을 사용해요.
헤드의 오염이 쌓이면 타격 감각도 무뎌지기 때문에, 꼭 마무리 후 한 번씩 닦아주세요.
2. 습기 제거, 보관이 반이다
한 번은 비 오는 날 라운드 후 클럽을 그대로 차 트렁크에 뒀더니, 며칠 후 손잡이 쪽이 눅눅하고 냄새까지 나더라고요.
그때부터는 꼭 마른 수건으로 감싸고, 방습제를 넣어두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클럽 관리법 중 하나는 ‘습기=적’이라는 점을 잊지 마세요.
장마철에는 특히 더 신경 써야 하고요.
3. 손잡이(그립)는 자주 교체하자
파크골프장에 자주 가는 편이라면, 손에 땀이 차거나 미끄러지는 느낌이 올 수 있어요.
그럴 때 필요한 게 바로 그립 교체입니다.
보통 6개월~1년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저는 클럽 관리법에 대해 공부하면서, 정기적으로 그립 상태를 점검하고 있어요.
그립이 손에 딱 붙는 느낌이 들어야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답니다.
4. 클럽 보관 케이스는 단순 수납용이 아니다
예전에는 아무 가방이나 들고 다녔는데, 클럽에 미세한 흠집이 자꾸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전용 클럽 케이스를 구매했어요. 충격 흡수가 되고 하드케이스로 되어 있어 트렁크안에 넣어도 다른 물건들과 부딪히지 않게 보관이 되더군요.
클럽 관리법을 검색해보면 이 부분은 간과하기 쉬운데, 클럽 보호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마무리하며 – 작은 습관이 오래가는 클럽을 만든다
파크골프는 자연과 함께하는 운동이기에, 장비 역시 자연 속에 오래 노출될 수밖에 없어요.
저는 이제 파크골프장 다녀온 후, 클럽을 닦고 정리하는 시간을 하나의 루틴으로 만들었어요.
클럽 관리법은 단지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을 넘어서, 나의 실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주는 기반이 되어줍니다.
파크골프가 오래도록 즐거운 취미가 되길 바라며, 오늘부터 클럽도 함께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